날씨가 너무 덥고 푹푹 찐다...ㅠ ㅠ
더우니까 12시 넘어서 시원한 캔 맥주 생각 나구...
못 참구 편의점에서 4캔에 만 원 하는 맥주랑 과자 왕창 사 들고 와서는
4캔과 과자 흡입.. 부족해서 고기 굽고 라면까지..흑흑
다음 날은 또 가족모임 때문에 물회랑 아이스크림 케이크 동그랑땡 등등까지 흡입을 하느라..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급하게 운동을 하기로 했당..
집 근처에 한강 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처음엔 걷기로 시작!
덥긴 해도 여름 하늘이 예쁘다 ㅎㅎ
내가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요런 예쁜 하늘♡
꺄아아아
구름이 너무 예쁘다 ㅎㅎ
가끔 저런 뭉게구름을 저장해 놨다가 겨울에 꺼내고 싶당 ㅠㅠ
암튼 난 저렇게 솜사탕 같이 하얀색에 풍성한 구름을 좋아한다 ㅎㅎ
해가 길어지다 보니 8시가 되어도 아직은 밝은데
달은 선명하게 떴다 ㅎㅎ
걸어 가는 길에 중간 중간 하늘도 봐 주고
좋아하는 노래도 들으면서 워킹!
더워서 파워워킹까지는 못하구..그냥 속도에 맞춰 걸었다
한강에 사람들이 엄청 많다..
더운 날에도 운동에 열심힌 사람들..!
가는 길에 길가에 펴 있는 꽃이 예뻐서
꽃도 한 장 찰칵 찍어주고 ㅎㅎㅎ
여유 즐기기~~
조금 더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람은 없고 여전히 덥다
그래도 여름에 걸으면서 땀 흘리며 운동하는 느낌이 좋긴 좋당 ㅋㅋㅋ
한 30분쯤 걸었는데 동생한테 전화가 와서
자전거를 타자고 했당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돌아가 따릉이 타고 go!
따릉이 어플이 다운 안 받아져서 한참을 서서 취소하고 다시 설치 누르고ㅠㅠ
난리를 치다가.. 결국 원스토어로 다운 받은...
처음 따릉이를 이용해 봤는데 나름 좋은 거 같았당 ㅋㅋㅋ
총 2시간 이용시간으로 빌려서 1시간 30분을 탔당
나같은 자전거 초보는 아주 낮은 자전거 PICK!
돌아오는 길은 맞바람이 불어 나름 시원 했는데
막판에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힘들었다ㅠㅠ
근데..자전거를 잘 못 타다 보니 중심 잡기 어렵고 앞에 옆에 부딪힐까 조심 조심 하면서 타느라
사진은 커녕 폰도 아예 못 보고 노심초사 타다가
조금 즐길 수 있게 될 때 이제 끝.. 집에 가야징...
겨우 정신 차리고.. 자전거 반납하러 가기 전에 찍은 따릉이..
진짜 힘들었나보다 ㅋㅋ 제대로 찍었다고 생각 했는데 초점이..ㄷㄷ
자전거 탔던 흔적을 남기고 ㅎㅎㅎ
다음 날 몸무게 재 보니까 0.1kg도 안 빠져 있었당^^
당분간 자전거는 ㅃ2~^^
마라탕이나 먹어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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