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드디어 먹어본 마부 마라탕!

wjddk 2021. 7.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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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요즘 너무 덥다..ㅠㅠ

 

이렇게 더운 날씨지만 중독적인 마라탕&마라샹궈는 끊을 수 없지 ㅎㅎ

마라탕 안 먹은 지 오래되어서 슬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쯤

친구가 마부 마라탕 먹자고 했다 ㅎㅎ

 

 

마부 마라탕은 다른 친구도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너무 궁금했던 마부 마라탕 드디어 먹어 보는구나 ㅎㅎ

 

친구 집 비는 시간을 이용해 방문했다

가는 길에 감귤 주스도 사 주고~~~

(아 근데 너무 더운 날씨다 ㄷㄷ)

 

마라탕 오기까지 기다림의 시간..

빨리빨리 와라아아아!!!

 

 

마부 마라탕

이미지가 약간...너저분하게 나왔는데..^^

빨리 먹고 싶은 생각에 주변을 생각도 못하고..

음식에만 초점을 맞춰서 찍었넹..ㅎㅎㅎ

 

사골국물 베이스 마부 마라탕

마부 마라탕은 국물이 사골국물 베이스였다

그래서인지 다른 마라탕보다 조금 더 깊고 맛이 조금 색달랐다

 

내가 느낀 일반 마라탕은 조금 더 센 화쟈오 맛이 나기도 했고

마라 맛이 강했는데 여기는 그런 맛이 조금 덜 하지만 깊은 맛이 나면서

국물을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 않은 그런 맛이 났다 ㅎㅎ

그래서 맛있다고들 하는군!

 


 

보통 마라탕&마라샹궈를 시킬 때

꼭 넣는 재료들은

v 청경채 v 얼린 두부 v 연근 v목이버섯&흰목이버섯 v표고버섯 v 옥수수 당면 또는 중국 당면 v 숙주

이거 위주로 넣는당 ㅎㅎ

나머지는 같이 먹는 사람 취향에 따라 추가!

약간 씹는 식감이 좋은 것과 입안에 넣었을 때 국물이 잔뜩 베어 나오는 재료 위주로 좋아하는 것 같다 ㅎㅎ

 

리뷰 이벤트로 소고기까지 얻은 마라탕 ㅋㄷㅋㄷ

 

(아, 고수는 꼭 꼭 꼭 반드시 뺀다..^^ 고수는 너무 싫어 ㅠㅠ)

 

 

꿔바로우

그리고 마라탕&마라샹궈 집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꿔바로우"

쫀득쫀득한 식감에... 그 달콤한 맛은 잊을 수가 없다!

너무 중독적이라 자꾸 손이 가게 되는..ㅎㅎ

찹쌀탕수육과도 비슷한데 조금 더 쫀득하고 이 소스가 매력적이다 ㅎㅎ

원래 꿔바로우는 시큼한 소스가 위주가 된다고 하는데

지역마다 다른 듯 싶다..

 


 

동북지역의 꿔바로우는 시큼한 맛이 강한 꿔바로우라는 말을 들었던 거 같은데

 

길림성에 있을 때 어떤 집은 진짜 입에 넣자마자

코를 찡그릴 정도로 식초 향과 시큼한 향이 세게 와서 맛있었지만

한 입 한 입 넣을 때마다 긴장하고 넣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또 근처의 다른 집은 꿀 꿔바로우라고 해서

굉장히 바삭하고 꿀인지 올리고당 같은 재료인지를 잔뜩 발라 굉장히 달았던 기억이..

아무튼 한국의 꿔바로우는 대체적으로 달콤한 소스가 기본인 거 같다 ㅋㅋ

 

아무튼 꿔바로우는 내가 너무 좋아해서 거의 해치웠다♡

 


그리고 발견한 "肉夹"

산동성에서 교환학생 할 당시에 중국 학생들이 들고 다니면서 먹는 것도 많이 보고

지나다니면서 식당에 있던 것도 많이 봐서

너무 궁금해서 사 먹어본 적이 있는데 너무너무 맛있고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었던...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음식이었다 ㅠㅠ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夹(jiā) 즉 '끼우다'라는 뜻이었다 ㅎㅎ

당시에 중국어 공부 한창 열심히 할 때라.............궁금하면 바로바로 사전을 찾아봤는데

너무나도 직관적으로 음식의 뜻이 나타난 음식명이라 아직까지 잊히지 않은 .. ㅋㅋ

아무튼 뜻은 고기를 끼운 음식이라는 뜻 같다 ㅋㅋ

 

 

肉夹

이름이 러우쨔머..라고 되어 있었나....아무튼 배달 당시에 적혀 있던 이름은 기억이 명확히 나질 않는다

러우쨔머의 단면

반으로 잘라보면 요렇게 되어 있다

고기가 가득한데 양념이 되어 있는 고기로 막 특별한 맛은 아닌데 아무튼 맛있당 ㅎㅎ

추억의 음식을 여기서 먹을 줄이야 ㅎㅎㅎ

 


 

아무튼 이렇게 더운 날씨에 에어컨 틀고 마라탕, 마라샹궈에 肉夹까지 흡입하고 나서

아이스크림 먹어주고 티비로 영화 보니까 금방 5시..ㅎㅎㅎㅎㅎ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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