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여행 4일차

wjddk 2019. 3. 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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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4일차

 

 

본격적인 투어 시작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다.

전날에는 호텔에 저녁에 도착해 야경밖에 못 봐서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쳤다.

 

바다가 보이고 풀숲이 보이고 정말 예뻤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세부에서 투어를 시작하는 날이다.

오늘의 첫 투어는 바로 '캐녀닝 투어'

 

우리는 여행 오기 전 '왓투어'에서 예약을 하고 갔다.

 

캐녀닝을 하기 위해서는

 

-예약금 : 4만원

- 현지 추가 지불 : 250달러

 

위와 같이 하면 된다.

 

캐녀닝은 절벽에서..? 계곡에서...?

뛰어 내리는 다이빙이라 깊숙히 들어가야 하는 모양이다..

 

아침 일찍부터 집합 시간

7시 20분까지 로비에 모여야 했다.

 

뫼벤픽까지도 픽업이 가능 했기 때문에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

 

차에 탑승하자마자 모두 잠듦...

약 3시간 쯤 달려 중간에 점심을 먹는데 바로 '맥도날드'!!

 

맥도날드에서 메뉴 고르기~~

싸긴 하지만 역시 햄버거 크기가 작았다 ㅠㅠ

 

여기는 특이한 게 맥도날드 메뉴로 밥도 판다.

 

 

이건 친구가 시킨 머쉬룸 밥!!

생각보다 맛있고 괜찮았당 ㅎㅎ

 

필리핀 맥도날드를 갈 일이 있다면 먹어보는 것을 추천!!

 

그리고 나서 위에 마트가 있어서 아주 잠깐 구경을 하고 다시 차에 탑승!!

 

 여기 투어에서 전날 카톡으로 알려준 주의 사항은

오토바이 엔진에 커버가 씌워진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경우를 대비해 왼쪽으로 탑승해서 왼쪽으로 내려야 한다는 거였다.

 

안 그러면 화상의 위험이 있고, 자신들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무서워서 투어 가는 내내 속으로 왼쪽 탑승 왼쪽 하차를 생각했다.

 

투어 도착 하고 나서는 각자 신상 정보를 등록하고

팔찌를 기념품으로 받고

짐을 정리하고 귀중품은 맡기고 물에 빠져도 되는 것들만 챙긴 후

오토바이를 탄다.

 

오토바이 뒤에는 2명씩 앉을 수 있어서 친구와 함께 탑승!

 

 

이렇게 위처럼 오토바이 태워주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오토바이 타고 한 5분? 10분? 정도 달려 캐녀닝 할 수 있는 장소로 도착!

 

 

여기서 투어에 관한 설명을 듣고..

우리는 래쉬가드를 다 입고 갔지만

거기서 다이빙 복? 아무튼 들어가면 햇빛이 거의 안 비추고

물에 닿으면 추워 입는 것이 좋다고 해서

거기서 겉에 더 입었다.

 

헬멧도 쓰고 준비 끝!

우리는 블로그에서 캐녀닝 할 경우 목장갑도 챙겨가는 것이 좋다는 글을 보고

챙겨간 목장갑!!!

에이 뭔 목장갑이야 하는 분들은 꼭 챙겨가길 추천!!

 

험한 돌들을 손으로 집게 되는데

목장갑이 있어서 상처가 하나도 안 나고 안전하게 올 수 있었던 거 같다.

 

반면에 다리는 안 보이는 돌에 부딪히고 해서 멍이 들었다 ㅜㅜ

 

 

출발 전에 사진 한 장 찍구 ㅎㅎ

 

 

설명을 다 듣고 캐녀닝 장소로 가기 전에

같이 온 사람들? 팀별로 나눠서 사진을 찍어준다.

 

여기는 가이드들이 사진을 찍어줄 때 점프샷을 엄청 좋아한다.

 

 

처음 출발할 때와 달리 많이 망가진 모습...

 

 

 

처음 뛰어내릴 때가 엄청 무섭고 그 다음부터는 수월하게 뛰어 내렸다.

이렇게 다음 팀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팀별로 가이드님들이 계속 사진을 찍어준다.

 

현지 가이드들은 괜히 전문가가 아닌 듯이

미끄러워 보이는 돌들을 엄청 뛰어 다니고

다이빙도 잘 하고...

캐녀닝 무섭지만 가이드님들 말만 잘 믿고 따르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당 ㅎㅎ

 

 

마지막 다 끝내고 오는 길!!

 

끝나고 가이드들한테 팁도 챙겨줬다.

 

팁 주는 것은 자율이라지만 거의 다 주는 분위기!

 

억지로 줬다기 보단 가이드들이 친절하고 또 케어도 잘 해 줘서

큰 돈은 아니지만 팁으로 주었다.

 

재밌기도 했지만 무서웠던 캐녀닝

 

캐녀닝은 두 종류가 있는데 좀 더 무서운? 넓은? 하류에서 뛰는 것과

조금 더 덜 무서운 상류에서 뛰는 것이 있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상류!! 처음이라 무섭기도 하고 해서 좀 더 안전하다는 곳을 선택했다.

 

가이드님들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사진이 많기는 하나....

죄다 물 속에서 겁내 하고 있는 사진들..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녀닝 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생각보다 재밌었다.

물도 맑고..ㅎㅎ 아무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다음 날은 다이빙을 했는데 다이빙VS캐녀닝으로 나눠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3:2로 캐녀닝이 이겼다 ㅎㅎ

 

캐녀닝 끝내고 투어에서 저녁 제공!

차량에 탑승한 후에 마스크 팩을 하나씩 주면서

이거 붙이고 자다가 딱 눈을 뜨면 저녁 먹을 장소에 도착한다고 하셨다

괜히 기분 좋아지는 마스크팩 ㅎㅎ

마스크팩 붙이고 한 20분 정도 있으니까 정말 저녁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도착!

 

 

 

밥이 정말 푸짐하고 진짜 맛있었다.

 

 

한식으로 준비해 주셨는데, 여기서 나왔던 고기가 정~~말 맛있었다.....ㄷㄷ

 

그리고 망고와 망고스틴!

 

푸짐하게 먹었다 ㅎㅎ

 

짜잔, 한국에선 비싼 망고스틴도 먹구~~

손을 깠다 ㅎㅎ

 

그리고 각자 출발!

우리는 정말 멀어서ㅠㅠ 또 다시 3~4시간을 달려 호텔로 도착!!

 

이미 9시가 넘어서 수영장 이용 가능 시간 10시까지는 약 1시간이 남은 상태!

 

다시 수영도 조금 하고 들어와 잠을 잤다^-^

 

아쉽지만 벌써 내일 투어 후 바로 떠나야 하는 상황 ㅠ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피곤해서 바로 잠이 들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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