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3일차
벌써....3일째 아침이다 ㅜㅜ
오늘은 보홀->세부로 이동하는 날!
보홀의 호텔 조식은 맛있으니 빼 먹을 수 없어
느지막히 일어나 조식 먹으러 향했다!!!
두 번째 날은 오믈렛을 먹었는데
나는 밥이 같이 나올 거라 생각 했지만.. ㅜㅜ
그냥 계란만...!!
그래도 맛있었당 ><
조식 먹고 짐을 싸고 나와서 체크 아웃 후!
택시를 불러 달라고 했당
다시 오셧젯 타러 가야 하기 때문에.......
오션젯 타는 곳까지 벤(?)을 불러 달라고 한 뒤
기다리는 동안 사진 한 장!
첫날, 이튿 날 오후까지만 비가 내렸고
그 이후부터는 완전 화창!
필리핀으로 떠나는 날도 화창해서 다행이었다..
짐 들고 이동하는데 비까지 오면 완전 최악이므로...ㅠㅠ
날씨가 좋은 건 천만다행!!
필리핀 하늘이 너무 예쁘다 ㅎㅎ
오션젯 도착!
우리가 타려고 했던 1시, 2시꺼는 비지니스석이 모두 매진이라
2시 40분 배를 끊고 기다렸다 ㅎㅎ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기도 하고 배도 고플 거 같아서
음식 살만 한 거 없나하고 나왔다.
친구 말로는 자기 친구가 여행을 왔는데
필리핀 맛집은 던킨 도넛이라고 해서
던킨 도넛으로 향해 출발!
구글 지도를 찍어보니 멀기도 했고,
햇빛도 너무 강해서 툭툭이를 타고 이동!
역시 나는 망고 주스를 ㅎㅎ
근데 생망고 간 게 아니라
그...뭐라고 하지..?
만들어져 있는 단 거.. 일반 커피 집에서 만드는..망고 맛 나는 걸쭉한 거 넣고 만드는 것!
그래도 맛있었당><
특이한 게 망고 주스 위에 휘핑크림도 올라가져 있었는데
이 휘핑크림도 짱 맛있었다아아아아아!!
그리고 빵도 맛있구 ㅎㅎ
한꺼번에 사고 공금으로 계산해서..
정확히 얼마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확실히 한국보다는 쌌다...!
음료수 다섯개에 빵 다섯개 샀는데
그리 비싸진 않았당 ㅎㅅㅎ
드디어 배를 타고 '세부'로 이동!
도착해서 '그랩'을 시도해 봤는데
세부는 확실히 더 번화된 도시라 그런지 오션젯 터미널에서도 그랩으로 잡힘ㅎㅎ
호객행위에 당하지 말고
꼭 그랩으로 교통수단 잡는 것을 추천!!
확실히 훨~~~씬 싸다ㅜㅜ
끈질긴 호객행위 하시는 아주머니가 있었지만
가격 차이가 너무 나서 결국 그랩을 선택!
호텔에 먼저 가서 짐을 풀고 '아얄라몰'에 다시 올까
아니면 '아얄라몰'에 먼저 들려 볼 일 다 보고 호텔로 갈까 고민....
호텔 가는 길 중간에 아얄라 몰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짐을 들고 돌아다니기엔 버겁고, 무겁고.....
호텔은 세부 거의 공항 근처?에 있어서 굉장히 멀었다..다시 나올 자신은 없었기 때문에
생각 끝에 짐을 들고 이동 하더라도
쇼핑몰부터 들리기로
무엇보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저녁을 먹고 싶었당 ㅎㅎ
친구가 반값 아웃백이라고 데려간 곳!
'까사베르데'
확실히 인기가 많은 곳인지
줄을 30분 정도 섰다가 들어갔다.
들어가기 전에 미리 메뉴판을 보면서
시킬 스테이크 고르기!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망고 주스를 주문하고~
음식 나오기 전까지 정산 타임을 가졌당 ㅎㅎ
스테이크~~
근데 크기가 작고
사진과 왜케 달라...........ㅎㅎ
주문도 헷갈리게 받구 ㅠㅠ
주문할 때 시킨 게 안 나와서 물어보니까
원래 안되는 거라 그러구 ㅠㅠ
주문할 때 말 안 해 줬는데 ㅠㅠ
맛은 있긴 했지만....ㅎ
여튼 크림 스파게티도 시키구!
(스파게티는 메뉴 중에 이것밖에 안 된다 그래서..ㅠㅠ)
친구들의 스테이크도 사진 찍기!
이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었땅ㅎㅎ
실~~컷 배부르게 먹고 나니까
거의 쇼핑몰 문 닫을 시간..ㅜㅜ
배 시간도 늦었고
이동 시간도 너무 길었다 ㅠㅠ
하지만 앞으로 있을 빡빡한 투어 일정 때문에
마트 들릴 시간이 오늘밖에 없어
기념품..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선물 사갈 타임이 이때 뿐이라
후다다닥 마트 찾아 직진!
마트는 10시까지만 운영했다.
다들 한 손엔 무거운 짐 들고
어떤 걸 살까 급하게 찾아보는 중 ㅎㅎ
급하게 쇼핑을 마쳤다 ㅎㅎ
현지에서 쓸 돈 투어비 나머지 지급까지 생각해서
300달러 환전해 갔는데 ㅜㅜ
생각보다 예상 외 지출이 있어서..
돈이 부족할 거 같아 마트에서는 카드로 결제했당..!
급하게 마트 쇼핑 후 ㅎㅎ
다들 한 봉지씩 들었당 ㅋㅋ
나와서 쇼핑몰도 찍구
그랩을 불러서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다 ㅎㅎ
날씨도 덥지 않고
야자수에 예쁜 쇼핑몰과 불빛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ㅎㅎ
그렇게 그랩을 타고 5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숙소
뫼벤픽!!
뫼벤픽은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호텔이다!!
호텔값이 비싸긴 하지만 ㅠㅠ
(2박에 20만원 정도 들은 거 같다..)
막상 도착해 보니 감탄만 나왔다..
여기로 하기 잘했다...♥
앞으로 일정이 내내 투어를 돌아야 했기 때문에
호텔에 있을 시간이 너무 짧은 게 아쉬웠다..
친구는 호텔 보고 진심 호텔에서만 쉬면 안되냐고 하며..ㅋㅋ
투어 하나 취소하자고..
(나도 순간 그래! 투어 취소하자 했지만.. 막상 투어를 하고 나니 엄청 재밌긴 했당 후회 없음!! ㅎㅎ)
호텔 입구..
로비부터.........1층 모두 너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방!
우리는 13층이었는데 뷰가 너무 좋았당 ㅎㅎ
밑으로 보이는 바다!!><
그리고 호텔에 이비자가 있다고 해서 바로 짐 정리 하고 내려 왔당 ㅎㅎ
이비자 클럽이 아니라
호텔 라운지 같은 느낌!
분위기가 엄청 좋았당 ㅎㅎ
월요일에 가서인지..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ㅋㅋ
12시까지 운영을 하니 참고 하면 된다 ㅎㅎ
아마 주문은 11시 30분까지 받았던 걸로 기억......
우리는 계산서를 받고 놀랐는데...
그 이유가 커피랑 망고주스..?가 음식이라고 해서 비싼 값에 청구 된 줄.....
알고 보니 주문 메뉴의 전체 값을 써서 알려주고,
또 한 번 밑에 카테고리(FOOD와 BEVERAGE)로 분류해서 알려 준 것..
근데 아메리카노랑 망고주스를 FOOD 카테고리로 분류한 것은 특이했다...ㅋㅋ
(처음엔 망고 주수에 꽂아져 있는 망고가 있다고 FOOD로 청구한 줄...ㅋㅋ)
우선 이 호텔을 도착하자마자 반하는 점은
뷰!!!!!!!!!
밖으로 나가면 수영장이랑 연결 되어 있는데
이 수영장이 낮과 밤의 분위기가 끝내준다.......ㄷㄷㄷ
보자마자 반해서 사진 찍기!!
저녁이라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정말 예뻤다..
밑에는 바다로 이어짐!!
인스타 감성과 사진 찍으면 잘 나올 거 같은
프사감으로 사진 찍기 좋은 배경이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당 ㅎㅎ
내 친구들은 사진보다는 ㅋㅋㅋ
정말 수영이 주 목적이라
사진은 잠깐 찍고 수영을 즐겼다 ㅎㅎ
근데 수영장 물이 너~~~무 차가워 ㄷㄷㄷ
필리핀 동남아지만..계절로는 겨울이라 그런가....
아니면 호텔 수영장 물이 너무 차가워서 그런건가...ㅜㅜ
아무튼 너~~무 예쁘고 좋았던 호텔!
다음 날은 '캐녀닝'투어로 아침 7시 20분까지 로비로 가야 했기 때문에
새벽 6시 30분에는 일어나야 했으므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여기까지 즐기고 잠을 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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