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2일차!!
벌써 필리핀 여행 이틀차 시작!
호텔 조식이 무료였기 때문에 시간 맞춰 일어났다.
여기 호텔은 바로 앞에 수영장에 앉아서 조식을 먹는 거 역시 분위기가 좋았당 ㅎㅎ
조식은 저녁에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돈을 받고 파는 밥들을 아침엔 무료로 주는 거 같음!
친구들이 선택한 '상하이 브랙퍼스트'
엄청 맛있었다!!!
(나는 '독일식 블랙퍼스트'를 주문 했는데..별로...)
그 외에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친구들꺼 나눠 먹어보니 다 맛있고 좋았다.
'필리핀식 아침' 메뉴도 있어서 선택해 볼까 하다가
생선 얘기가 있어서 포기..!
근데 친구가 자세히 읽어보고 나서 고기와 생선 중 선택할 수 있는 메뉴라고 하면서
다음 날 주문!!
엄청 맛있었다.....................
조식마저 마음에 든
'로만 엠파이어 팡라오 부티끄 호텔' 추천!!~~~~~~~~~
조식을 먹고 짧게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긴 후
바로 '알로나 비치'로 향했당ㅎㅎ
알로나 비치로 향하는 도중..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졌다..ㅜㅜ
보홀 도착한 날부터 날씨 왜 이래..!!
그래서 급하게 찾아 들어간 호텔 카페!!
막상 앉으니 뚫려있는 구조로 바로 비치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당 ㅎㅎ
역시 빠질 수 없는 망고주스!!♥
망고주스는 역시 맛있었당ㅎㅎ
한 잔 마시며 수다도 떨고
바다 구경도 하니 비가 그쳐서 바로 비치로 고~~
하지만 사진에서도 보이다 시피...
하늘이 여전히 흐렸당 ㅠㅠ
역시 비가 쏟아졌다.....ㅜㅜ
홀딱 다 젖구..짐도 다 젖구 나서야
파라솔을 빌렸당ㅎㅎ
파라솔을 빌려주는 곳들이 있는데
호텔 소유라 투숙객한테만 빌려준다는 곳도 있다..ㅜㅜ
우리는 처음에 물어본 곳이 호텔 투숙객한테만 빌려준다며 거절 당했당 ㅜㅜ
그래서 물어 물어 음식점에 가서 빌렸당!
우리는 한 자리를 빌려 약 4시간 이용하는데 500페소였던 거 같당ㅎㅎ
파라솔 위에 짐을 올려놓으니
비가 완전 그치고 햇빛 쨍쩅~~
그 이후로는 비도 안 내리고 뜨거울 정도로 햇빛이 내리쬤다.
신기하게도 비가 내리면 사람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가
햇빛이 나면 또 순식간에 사람들이 나타난다 ㅎㅎ
그 많은 사람들은 어디에 가 있던 걸까..ㅋㅋㅋ
비치에서 실~~컷 즐기고 나서 배가 고파져서 저녁 먹기 위해 출발!!
알로나비치에서 유명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코코비다'
피자가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이곳은 뷰와 식당 분위기가 좋았다^-^
식당에서 메뉴판을 보고 열심히 메뉴 고르기!!!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열심히 골랐당>_<
피자 맛집이라고 하니 피자를 두 개를 주문!ㅎㅅㅎ
피자 / 치킨 / 스파게티 / 라자냐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주스!!!
이번에는 파파야 주스를 시켰당ㅎㅎ
대만서는 木瓜 주스라고 하는데
엄청 내 스타일이라 좋아했는데
한국에서는 안 팔아서 아쉽 ㅠㅠ
역시 맛있당~~~~~
이 집이 특이한 건지..필리핀 자체의 라자냐가 그런 건지
엄청 특이했다....
밀가루 덩어리 같기도 하고..맛도 여튼 특이한 맛!!!으로 남겼다 ㅠㅠ
엄청 배부르게 먹었지만.......................
그래도 후식은 먹고 싶으니까 또 메뉴판을 보고 추가 주문을 했당 ㅎㅎ
우선 과일을 시키구~~
망고가 맛있을 거 같아서 시켰당ㅎㅎ
필리핀의 망고가 맛있을 거 같아 기대 했는데
나중에 투어 가이드님 말을 들어보니 사실 필리핀은 파인애플과 바나나가 맛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랬나..ㅎ 저기서도 파인애플이 엄청 달고 맛있었당^^
그 다음에 시킨 '망고 플로트'
이건 정말 추천!!
진~~~짜 진짜 맛있었당 ㅎㅎ
가운데 차가우면서...
디저트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먹어보길 바란다 ㅎㅎㅎ
코코비다에서 먹어본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음식 같당ㅎㅎ
사실 후식을 시키고자 한 것은 바로 위의 사진 때문이다!
'우베'?였나?? 이름이 이건데..
필리핀 전통(?) 후식이라고 한다 ㅋㅋ
팥빙수 같은데 안에 양파도 들어있고......
음, 여튼 팥빙수랑 비슷한 느낌으로 엄청 맛있었당!!!!!!!!!!!!!
또 먹어보고 싶은 음식 ㅎㅎ
다 먹고 나니 금세 해가 져 있었당..
또 하루가 저물어서 아쉽다 ㅠㅠ
하루 하루 필리핀 여행 끝나가는 거 너~~~어무 싫다..ㅜㅜ
바로 들어가기 아쉬우니까 비치를 따라 쭉~~~걸었다 ㅎㅎ
밤 바다+야자수까지..게다가 날씨까지 저녁까지 완벽한 알로나 비치
오는 길에 아쉬워서
생망고 먹어보자고 하고 잔뜩 산 망고!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당 ㅠㅠ
은근 양도 적구 ㅜㅜㅜ
그래도 한국보단 싸니까!
그리고 바로 자기 싫지 않으니까
함께 사 온 과자 먹으며 수다 떨기 ㅎㅎ
오늘도 새벽 1시에 잠들었당 ㅎㅎㅎ
내일은 세부로 떠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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