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은 월남쌈!
사실 월남쌈 도전이라고 다소 거창하게 제목을 적었지만
재료, 만드는 방법 모두 매우 간단하당ㅎㅎ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ㅠ ㅠ
월남쌈 만들기 시작
<월남쌈 준비 재료>
- 크래미
- 파프리카
- 당근
- 오이
- 깻잎
- 무순
- 라이스 페이퍼
- 땅콩버터(땅콩소스를 안 만들려면 패스!)
(이 방법도 꼬마츄츄 푸드 전문블로거님의 글을 참고했당!)
무순 한 팩씩 파는 거 사다가 씻고
파프리카도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채 썰 듯이 썰어줬다 ㅎㅎ
계속 말하지만...
아직 요리 솜씨가 부족해서 ㅠㅠ
제대로 채를 썰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채 썰기도 힘들었다....
힘들게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발휘하며 완성한 파프리카 채썰기..^^
그리고 채소? 야채?들을 순차적으로 씻고 채 썰어주기!
나는...바보 같이.......
잘하지도 못하면서.. 손에 쥐 날 정도로 힘들게 힘들게 채 썰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채 써는 강판..? 채 써는.. 그런 도구를 이용하면
아주 얇고 쉽게, 그리고 금방 채가 썰리는 거였다..ㅎㅎ
나보다 훨씬 잘 알겠지만..^^
월남쌈 만들 때는 꼭 채 써는 도구를 이용해서 썰기를..
힘들게 채 썰었으니까^^
사진이라도 보여주고.. :-)
깻잎도 처음에 잘게 잘게 자르다가
가위로 자르다가
나중엔 걍... 놔뒀다^^
무쌈 싸 먹듯이.. 월남쌈 위에 깻잎 한 장씩 올려 먹으라구..ㅎㅎ
이렇게 하니까 깻잎 향이 너무 강해 그냥 깻잎에 채소 싸 먹는 맛이 났지만...
오늘 월남쌈의 주인공 크래미!
이번 월남쌈은 고기 대신 크래미를 넣었당 ㅎㅎㅎ
고기를 하기에 너무 일이 커지기도 하구
원래 월남쌈에 고기 넣는 걸 안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채소만 넣어서 먹을까 생각 하다가
아무래도 가족들이랑 같이 먹으려다 보니
고기를 대체할 만한 게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때에
꼬마츄츄님의 블로거에 크래미를 소개해 주셔서
딱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넣었당ㅎㅎ
너무 맛있고 대만족!
원래 닭가슴살도 넣으라고 되어 있었는데
집에 있던 닭가슴살이 마침 딱 떨어져서 못 넣었당ㅠ ㅠ
(있는 줄 알고 준비를 못함..)
그렇지만 크래미만 넣어도 짱맛!!! ♡
땅콩소스 만들기
땅콩소스는 내가 좋아해서 만든 거구
다른 가족들은 월남쌈 소스를 아예 사서 거기에 찍어 먹었당 ㅎㅎ
땅콩버터 + 마요네즈 + 진간장 + 올리고당 + 레몬즙 + 깨소금
이렇게 넣고 잘 섞어 주었당 ㅎㅎ
땅콩소스 자체를 사진 않아서
땅콩버터가 메인처럼 듬뿍 넣고
나머지는 알아서 적당히.. 넣어줬다 ㅎㅎ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맛은 있었다 ㄷㄷ
땅콩버터가 많이 남아서 다음에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시켜 먹을 때 만들어서 찍어 먹을 계획!
그 마라탕 집에 있는 마장이랑 맛이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비슷? 맛있어서 찍어 먹기에 좋을 듯 하당 ㅎㅎ
짜잔! 완성!!
라이스페이퍼는 요즘 따뜻한 물이 아닌 일반 물에서도 녹는 걸 많이 판매한당
나도 이걸 구매해서 그냥 상온에 있던 생수에 넣어서 해 먹었당ㅎㅎ
따뜻한 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서 짱 편함!
사실 이거 재료 준비하는데만 45분..^^
(채 썰기를 못해서 ㅋ)
준비 끝내고 나니까 너무 배고파서 월남쌈 만든 모습은 찍지도 못하고
허겁지겁...먹어버림...ㅎ
월남쌈을 싼 모습을 못 찍은 게 아쉽다...ㅋ
월남쌈은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또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아 가끔 해 먹기에 너무 좋은 음식 같당ㅎㅎ
채를 많이 썰어 두어서 ㅋㅋ
다음 날 그 다음 날은 금방 금방 편하게 해 먹었다 ㅋㅋㅋ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좋은 듯!!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랜디스 도넛 방문후기! 🍩 (0) | 2021.08.13 |
---|---|
여름엔 빙수지~~ 🍨 (0) | 2021.08.10 |
과카몰리 만들기🥑 (0) | 2021.08.05 |
드디어 먹어본 마부 마라탕! (0) | 2021.07.24 |
오랜만에 빡쎄게 운동:-) (0) | 2021.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