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 4일차

두바이 여행 4일차!

오늘은 귀국이다 ㅎㅎ

짧다면 짧은 3박 4일 여행....

아무래도 긴 시간 비행기를 타고 온 것에 비해 시간이 후다닥 지난 것처럼 느껴져서

더 아쉬운가보다..

귀국 비행기는 밤 9시였지만..

막상 가볼 곳은 다 가 봤구... 혼자 돌아다니기에도 애매해서

숙소 근처를 돌아다녀 보기로 했당

 

숙소 근처 몰로 가는 길 ㅎㅎ

숙소 근처에 까르푸도 있고, 큰 몰이 있어서 궁금해서 가보기로 한 것!!

우선은 배가 고파서 밥부터 먹기로 했당 ㅎㅎ

 

필리핀에서 졸리비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또 방문!!

한국에는 없지만 그래도 전 세계적으로 있는 브랜드인 거 같다..

 

나는 치킨, 스파게티, 감자튀김 세트를 시켰당ㅎㅅㅎ

여기 졸리비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떠나는 사람으로써 바깥 구경을 하면서 먹고 싶어서

바깥 테라스에 나와서 먹었는데...

비추..ㅠㅠ 풍경은 좋지만 파리들이 너무 많이 와서

한 손으론 먹고, 한 손으로는 파리떼를 쫓느라 힘들었다....ㅠㅠ

 

아무튼 시간적으로 여유롭고 날씨도 좋아서

느긋하게 천천히 먹었다 ㅎㅎ

 

한참을 앉아서 생각도 하고 풍경도 보다가 일어나서 몰 내부를 구경하기로 했당

 

우선 까르푸를 천천히 돌아봤다 ㅎㅎ

추가적으로 발견한 데이츠!!!!

쉬는 동안 앉아서 심심하니까 먹을겸 더 구매를 했다 !!

천천히 내부를 돌아보고 나온 몰!!

특별할 것은 딱히 없었던 몰이었당 ㅎㅎ

 

우선 시간도 때우고 핸드폰 충전도 할 겸 카페에 들어가기로 했다!!

몰에 카페도 많았고, 내부에 손님들도 꽤 많았당ㅎㅎ

우선 스타벅스에 들어가려 햇으나 콘센트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포기!

 

맞은 편 카페로 갔다!!

 

카페에서 고른 아이스 티라미수 라떼..? 아무튼 무슨 티라미수...어쩌구 저쩌구였는데

맛은 그닥..............ㅜㅜ

하지만 점원분이 엄청 친절하셨다 ㅎㅎ

 

두바이는 콘센트가 특이하게 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콘센트 어뎁터를 챙겨가지 못했던 것..ㅠㅠ

 

그래서 카페 점원한테 혹시 충전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친절히 빌려주고.. 맞은편 폰 가게에 가서까지 물어봐 주고 빌려준 것 ㅋㅋ

너무 친절했고 감사했당 ㅠㅠ

해외에서 이렇게 친절을 배푸는 분들을 만나면 특히 감사한 거 같당..!

 

아무튼 폰 충전도 하고 휴식도 취하다 보니

건물에만 있기에 아쉬워 근처라도 둘러보고자 나왔다 ㅎㅎ

 

구글에 주변 추천? 주변에 있는 것들? 을 보니 마침 공원이 있었다 ㅎㅎ

공원을 가기 위해 출발!!

 

공원으로 가는 길!!

 

지도를 따라 쭉 걸어갔다!

이렇게 관광지가 아닌 길을 걷는 것도 꽤 좋은 거 같다.

그 나라의 풍경?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 같았다..

날씨도 꽤 좋았고 일반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 관광의 화려한 건물이 아닌 일반적인 건물들의 모습 등..

일반 거리의 건물은 낮고 낡은 건물들도 많았으나

여기 사람들이 몰을 좋아해서인지 또 새로운 몰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보았당 ㅎㅎ

 

야자수를 보니까 정말 두바이 같은 느낌이 든다 ㅎㅎ

내가 생각한..어제 봤던 그런 느낌의 공원은 아니구

그냥 쭉 긴... 야자수가 늘어서 있는 길이었다 ㅎㅎ

양쪽으로 도로가 있고 가운데가 벤치도 있고, 그늘도 있어서

여기로 사람들이 걷기도 하고, 모여 앉아 얘기도 나누는 모습이었당

 

길지는 않았지만 길을 천천히 쭉~~ 걸어보고

벤치에 앉아 생각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나름 가졌다 ㅎㅎ

 

어느 정도 시간을 때우고 나니 할 것도 없어지고..

공항에 일찍 가 있기로 했당 ㅎㅎ

다시 숙소에 들려서 맡겨놓았던 짐을 찾아 공항으로 출발!!

 

언제봐도 신기한 아랍글씨..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기다렸다가 체크인!

 

계속 카운터가 오픈 되었나 안 되었나 확인 했는데

공항 직원 같았는데.....와보라고 손짓,,,,

나한테 손짓을 할 리가 없기 때문에 처음엔 나 맞나..? 하고 머뭇 머뭇 다가갔는데

대한항공 수속은 저 끝이라고 알려주셨당..ㅎㅎ

덕분에 빨리 수속을 하구 공항 안으로 들어갔당ㅎㅎㅎ

공항이 엄청 넓은 편은 아니었당

들어보니 두바이 전체 공항은 엄청 커서 여러 터미널이 나눠져 있다구..

내가 간 터미널은 엄청 크지는 않아서 빠르게 구경을 끝내고

남은 돈을 다 쓰기 위해 크리스피 도넛에서 도넛과 커피 구매!

 

남은 시간 동안 도넛 먹고 커피 마시며 유투브를 보니까 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당ㅎㅎ

 

귀국할 때도 역시 옆자리가 비어서 누워서 편하게 자면서 왔당ㅎㅅㅎ

 

안녕 두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