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 2일차!
오늘의 일정은 '샌드보딩 투어 -> 구시가지(바스타키야) ->마디낫 쥬메이라(버즈 알 아랍)'의 일정이었다!
어제 늦게 잠들었지만 6시 45분까지 로비 집합이기 때문에 6시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로비에 내려갔당 ㅎㅎ
우리가 이용한 여행사는 '마이리틀트립'
여기서 샌드보딩 투어 시작! 한 사람 당 5만원 정도 하는 투어로, 샌드보딩+점심+낙타체험이 포함 되어 있고,
호텔 픽업&드롭까지 해 주는 서비스가 포함 되어 있당 ㅎㅎ
총 3팀이 투어를 떠났당 ㅎㅎ
먼저 우리를 픽업하고 그 다음엔 스페인 가족, 마지막으로 멕시코에서 혼자 여행 온 사람을 태워서 출발!
한 30분 정도씩 휴식을 준 거 같은데..아무튼 동생이랑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그냥 서 있다가...
가는 길 중간에 잠시 내려서 두건을 사거나 오토바이..? 사막용..오토바이 탈 수 있는 시간을 준다 ㅎㅎ
타던 안 타던 자유! 하지만 아무도 안 타고..시간도 애매해서 그냥 주변 둘러 보다 다시 출발 했당 ㅎㅎㅎ
중동은 아예 비가 안 내리는 줄 알았는데, 이 날은 흐리더니 결국 비가 왔다..
하지만 아~~주 조금씩 오는 비....거의 몇 방울만 떨어지다 그쳤당
드디어 도착한 사막!
내가 생각한 사막은 부드러운 모래로 가득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딱딱한 모래였다
물에 젖은 모래 같이..? 뭉친 모래였다 ㅎㅎ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사막이 아니라 빗방울도 조금 떨어지고 흐려서 그랬는지
날씨는 딱 좋았당><
중간에 샌드보딩 하기 좋은 조금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서 샌드보딩을 시작했다 ㅎㅎ
생각보다 샌드보딩 스릴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구 ㅎㅎ
천천히 내려갔다...스키나 눈썰매나 다 그렇겠지만 올라오는 게 더 힘든....ㅎㅎㅎ
다른 투어 일행들은 신나게 즐겼는데 나랑 동생은 한 번씩 타고 나머지는 사진 찍거나 사막 풍경을 감상했다!
사막이 정말 끝도 없이 펼쳐졌고, 하늘과 맞닿아 있는 느낌이었다 ㅎㅎ
하늘도 예쁘고 ㅎㅎㅎ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
열심히 사진도 찍고 ㅎㅎ
한 30분? 40분 정도 보딩의 시간을 주었나..? 다시 모여서 점심 먹으러 갔다
점심 먹고 나서 낙타 타는 것을 끝으로 하는 일정!!
이런 곳에 들어가면 음식이 준비 되어 있다.
들어가자마자 아라빅커피라며 커피를 권하는데
투어 일행들은 한 모금 마시자마자 표정이 안 좋아지면서 별로라고 했다 ㅎㅎ
하지만 나는 맛있고 입맛에도 맞아서 동생꺼도 마시고 한 잔 더 받아 마셨당 ㅋㅋㅋ
이렇게 준비 되어 있는 음식!
처음으로 중동 음식을 먹어봤다 ㅎㅎ
무슨 맛일까..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진짜 배부르게 많이 먹었고..
어딜가나 공통점일까..특히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고.....남은 두바이 여행 동안 매일 감자튀김만 사먹었다ㅋ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아무튼..치즈&크림치즈&콩으로 만든...어떤 거....등등 ㅋㅋㅋ
아무튼 배부르게 먹고, 히잡도 써 보는 체험 하구 ㅎㅎ
멕시코 친구가 화장실 갔다 오더니 화장실 너무 괜찮다고 가고 싶은 사람은 맘 편히 가도 될 거라고 말한 것을 듣고
동생이랑 나랑 반어법 아니야..?ㅎㅎ 이러면서 갔는데.......
저렇게 생겨서 화장실이 별로일 거라고 생각 했는데..생각보다 화장실도 너무 좋았다 ㅋㅋ
밥을 다 먹고 나서 이제 낙타 타러 출발!
밥 먹은 장소에서 조금 이동하면 이렇게 낙타 태워주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ㅎㅎ
낙타가 생각보다 엄청 높았다...!
특히 낙타에서 내려올 때, 낙타가 다리를 접으며 숙이는데...그때 팍! 하고 낮아지니 꽉 잡고 조심해야 한다..
낙타 타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약 10분 정도? 아무튼 낙타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ㅎㅎ
이걸 끝으로 숙소 도착!
투어 시간은 총 5시간 정도 걸린다 ㅎㅎ
픽업과 드롭까지 합쳐서!! 그래서 오후 일정도 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 ㅎㅎ
숙소에서 짐 정리 좀 하고 좀 쉬고 오후 일정 시작!
다시 나와 지하철을 타고, 구시가지 가는 길!!
버스타키야라고 민속촌과 박물관이 있는 곳이라고 하지만 사실 박물관은 관심이 없고, 아기자기한.. 두바이의 옛 모습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간 곳이다.
관광객들도 많고 확실히 높은 빌딩이 많은 두바이와 다른 느낌이었다 ㅎㅎ
회색 빛깔에 골목 골목이 예뻤당ㅎㅎㅎ
이런 카페들을 말하나보다 ㅎㅎ
이곳엔 아기자기 하고 예쁜 카페들이 많다고 하던데 ㅎㅎㅎ
동생과 나는 카페 이런 곳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한 바퀴 둘러 보고 사진 어느 정도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ㅎㅎ
이게 바로 놀카드! 충전이 가능한 놀카드로 버스&지하철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ㅎㅎ
진작에 이걸 샀어야 했는데..ㅜㅜ
아무튼 버스 안내 창구에서 살 수 있다!!
마디낫 쥬메이라로 가려면 에미리츠몰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고 나왔다 ㅎㅎ
구글 지도가 있어서 너무 좋은..♥ 정말 나같이 심한 길치도 쉽게 길을 찾게 나오고, 교통편 상게까지 나오니 ㅎㅎ
여기서 충전용 놀 카드도 사고...버스를 기다려 이동했다 ㅎㅎ처음 타 본 버스!
어느 나라나 노을 지는 모습은 뭔가 슬프면서도 예쁜 거 같당ㅎㅎ
이 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지...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졌다 ㅎㅎㅎ
버스에서 내려서 마디낫 메이쥬라까지 가는 길!
저~~~ 멀리 그 유명한 '버즈 알 아랍'도 보이고..... 엄청 유명하면서도 비싼 호텔이라던데..
나중엔 돈을 많이 모아서 이런 호텔에서도 꼭 머물어 보고 싶당 ...ㅎ
드디어 도착한 마디낫 메이쥬라!!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다 ㅎㅎ
약간 성 같기도 하고 ㅎㅎㅎ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곳 같기도 했다 ㅎㅎ
설렘을 가지고 입장!
내부에 강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너무 예쁘다..!
이 주변으로 식당이 많은데.. 이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너무 기분 좋을 거 같은 곳이었당 ㅎㅎㅎ
하지만 너무 비쌀 거 같아서 동생과 나는 패쓰..!
버즈 알 아랍이 보이는 곳..!
이곳에 방문하기 전에 많은 블로그에서 버즈 알 아랍을 풍경으로 이곳 마디낫 메이쥬라에서 찍은 사진들을 엄청 많이 봄
나도 버즈 알 아랍을 배경으로 찍고 ㅎㅎㅎ
몇 바퀴 더 돌면서 구경하고 나왔다!!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에미리츠몰!!!
두바이몰에는 없는 까르푸가 에미리츠몰에는 있다고 한당 ㅎㅎ
그래서 여기서 기념품을 조금 사 가기로 했다..
기념품은 바로 '데이츠'!! 만수르 간식이라고 하는 대추인데..! 선물용으로 좋을 거 같았당 ㅎㅅㅎ
일반 데이츠들은 너무 커서 어떻게 해야하지..고민을 많이 하다가 초콜릿으로 덮혀 있고, 포장도 예쁘고 크기도 적당한 제품 발견!!
다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을 사고 몰티져스도 추가로 구매 하면서 기념품 구매는 완료!!!
동생이랑 콜드스톤도 먹구 ㅎㅎㅎ
아무튼 에미리츠몰도 엄청 돌고 구경 하면서 이틀 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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