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베트남 호치민 여행 2일차

wjddk 2023. 8. 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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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드디어 풀로 호치민 여행을 하는 날이 되었다!

오늘의 일정

호치민 시청 > 시티투어 버스 > 중앙 우체국

> 통일궁 > 점심(secret garden)

> 콩카페 > 롯데마트 쇼핑 > 저녁 > 호텔에서 야경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조식으로!

매번 칭찬하지만..ㅋㅋ

여기 호텔 진짜 잘 골랐다 ㅎㅎㅎ

Jovia Hotel

(132 ly tu trong phuong ben thanh quan 1 tphcm, District 1, 호찌민, 베트남)

 

물론 멋지고 넓고 좋은 숙소는 아니지만

1인 1박 25,000원으로

처음 여동생이 예약 했을 때는

너무 저렴해서 불신했지만

위치도 좋고 저렴하고 조식까지 최고!

가성비 좋은 호텔이당ㅎㅎ

 

조식의 메뉴도 조금씩 바뀐다

우선 든든히 아침을 먹고!

 

호치민 시청 보러 출발~!

(낮과 야경의 모습이 다르다니,

낮의 모습 궁금!)

뭔가 쫙 늘어서서 주차된 오토바이를 보니

또 새삼스럽게 베트남 느낌이 들어

한 컷 찍어본 풍경 ㅋㅋ

호치민 시청 쪽은 거리가 잘 정돈된 느낌에 깨끗했다

호치민 시청 낮에 봐도 건물이 예뻤다!

하지만 역시 야경을 더 추천!

조명과 함께 건물이 더 멋져 보이는 느낌 ㅎ.ㅎ

그리고 낮은 정말 뜨겁다...

 

이렇게 쭉 구경해 주고 여기 근처에

씨티 투어 버스를 타는 곳이 있었당

 

시청 맞은 편 시립극장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데

여기 건물도 예쁘당ㅎㅎㅎ

여기에서도 씨티 투어 버스 탈 수 있는데,

시립극장 앞에서 타는 걸 추천!!

 

우리는 시청 근처 좀 건너 건너 가서 탔는데

여기서 씨티 투어 버스를 탈 경우..

한 5분? 10분? 정도 이동 후,

시립 극장에서 내려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ㅠㅠ

짜잔!

여기가 씨티 투어 버스 타는 곳!

1인당 7,500원 정도 했고

총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운행 했다

 

영국 여행 때 2층 버스를 타 본 경험 빼고는

여행 가서 씨티 투어 버스를 타지 않았는데

정말 추천!

주요 관광지를 돌며

한 번에 쓱~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1층은 에어컨 빵빵! 시원하고

2층에 타면 버스가 달릴 때 바람이 불어서

엄청 시원하다 ㅋ.ㅋ

요렇게 지나가다 노트르담 성당도 봤는데...

이렇게 상당 부분 공사 중이라..

그냥 버스 위에서 본 이미지로 만족

오늘 일정 중 하나인

"콩카페"도 보이구~

 

여기 콩카페를 방문하진 않았지만

곳곳에 체인점이 많은 듯 하당ㅎㅎ

어떤 강인지 모르겠지만..

호치민에 흐르는 강물도 보고~~

중간에 한글이 보여서 신기해서 찍은

아리랑 ㅋㅋㅋ

한 바퀴 돌고 나면

우체국 근처에 내려준다

어차피 우체국도 일정에 있었기 때문에

겸사 겸사 바로 방문!

내부에 기념품 파는 곳도 있었는데

너무 북적이고 답답해서

한 바퀴만 쓱 돌고 나왔다

 

그 다음은 통일궁!

그랩을 타고 이동했다

(왠만한 이동은 그랩을 잡고 이동

너무 덥고 습하기도 했고,

아빠가 계셔서 힘들어 하셨기 때문에

그랩으로 바로 바로 이동!

역시 그랩이 시원하고 좋았다 ㅋㅋㅋ

관광지 사이의 이동 거리들이 다 너무 짧긴 했지만..)

 

그랩은 한국에서 미리 어플을 깔고 로그인 후,

카드 연동까지 해 놓고 가서

현지에서 바로 바로 불러서 사용 했다

 

그랩 사용 진짜 편리하다..

엄청 빨리 잡히고, 빠르게 오고...👍

통일궁 방문!

설명 없이 구경만 하는 코스로 해서

1인당 40,000동

사실 통일궁은 별 거 없었다..

그냥 내부 회의실 등등 보는 정도?

그리고 맨 꼭대기 층에서 바깥을 보는 것 정도였당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방문해 봐도 좋을 장소!

 

이제 점심 먹으러 이동!

점심으로 반쎄오가 먹고 싶어서

후딱 찾아본 식당!

바로 주소 찍고 찾아 갔는데..

분위기 최고...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라는 곳이다

식당 이름에 맞게

정원처럼 꾸며져 있는 분위기였고

깔-끔한 느낌!

우리는 반쎄오, 스프링롤, 넴루이

이렇게 시켰다

넴루이는 떡갈비? 같은 맛이 나는

그런 음식이었다

여기 식당은 정말 강추다..

지금 사진 보면서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나는.......

진짜 깔끔하고 너무 맛있고!!

여행 중 TOP1, 2위 식당이 있는데

그걸 다툴 정도다...

 

스프링롤 중 월남쌈 같은 피는

겉이 쫀득 쫀득하니..식감도 맛도 최고...

진짜 맛있다는 말밖에 안 나오는 식당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패션후르츠 음료수,

사이다, 하이네켄 음료도 같이 마시기~

근데 실온 보관인지.. 아님 얼음을 안 타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음료수들이 미지근 하고 밍밍해서 음료수는 쏘쏘^,^

 

음료들은 베트남 어딜 가나 마찬가지였던 거 같다

다들 미지근 하구 별로 단 맛이 강하지 않은?!

밥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으러 go go!

콩카페 방문했다!

그렇게 맛있다고 하니 엄청 기대 하면서 방문 ㅎㅎ

두근두근

콩카페는 정말 컨셉을 잘 잡은 거 같다!

주문을 하면 진동벨 대신 이렇게 번호표를 준다

번호표를 가지고 있으면

알아서 음료수를 가져다 주는 시스템!

 

우린 2층으로 이동!

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2층은 엄청 조용한 분위기였다

뭔가.. 노트북도 하고 계시고..

큰 소리 내면 안 되는 느낌 ㄷㄷ

당연히 코코넛 커피를 시키고(진짜 맛있음!)

그리고 특이한 커피들을 시켜봤다

다 성공적!

기본적으로 콩카페 음료들은 맛있는 거 같당ㅎㅅㅎ

휴식을 취했으니

이제는 기념품 쇼핑하러

롯데마트로 이동 했다

 

롯데마트는 7군에 위치

(호치민 내 관광지는 대부분 1군에 위치)

거리가 꽤 되었다

그랩 타고 20-30분 정도 이동해서 도착!

롯데마트에서는 기념품 산다고

정신 없어서 따로 사진을 못 담았는데,

찾는 초콜릿이나 젤리, 과자 등이 없어서

아쉬웠던 쇼핑 ㅠ,ㅠ

 

롯데마트 1층에 롯데리아가 있어서

갑자기 치킨이 땡긴 우리는 ㅋㅋ

치킨, 너겟 등등을 저녁으로 사서

호텔로 이동!

 

다 씻고 저녁에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즐기고~~

야경&야시장은 가볍게 패스~~ ㅋㅋ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고

호텔 꼭대기층에서 야경을 대신 봤다 ㅎㅎ

수영장도 이용할까 하다가

너무 깊어 보이기도 하고 더러워 보이기도 해서ㅠㅠ

패쓰~~

 

여기서 보는 호치민 야경도 좋았다

오토바이 천국에

보행자보다 오토바이, 차가 우선이라

위험한 순간도..

각자 짜증나는 순간도 많았지만...

 

모이기 힘든 가족끼리 여행을 한다는

소중한 추억과 시간이었고,

이국적인 풍경에 행복한 여행으로

잊지 못할 거 같다

야경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급.. ㅋㅋ 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바로 ATM 기계 찾으러 밤거리를 나섰다

 

밤거리는 여전히 활기차고

관광객들로 붐비는 호치민

 

이틀째도 이제 끝이 났다

여행은 늘 시간이 빨라~~

[경비 사용 내역]

씨티 투어 버스 : 150,000동*4

통일궁 입장료 : 40,000동*4

콜라 : 25,000동

점심(시크릿 가든) : 1,096,000동

콩카페 : 224,000동

롯데마트 기념품 쇼핑 : 1,395,000동

롯데리아 저녁 : 301,000동

편의점(물, 콜라 등) : 54,000동

 

합계 : 4,415,000동

(한화 약 약 20만원 / 4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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