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

베트남 호치민 여행 1일차

wjddk 2023. 8. 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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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일-8월 4일

 

베트남 호치민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중국 베이징 이후로 첫 가족 여행><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 여행이 잠잠해서 엄청 가고 싶던 차에

기회가 되어서 떠나게 되었다 ㅎㅎ

 

이번은 그 여행 1일차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발!

 

오늘의 일정은

떤션넛 공항 도착 > 조비아 호텔 이동 > 여동생 마중을 위한 공항 방문

> 호텔 다시 이동 > 짧은 구경 > 아빠 마중을 위한 공항 방문

> 늦은 야식 같은 저녁(부이비엔 스트리트) > 호텔

 

비엣젯 항공을 이용했고,

오전 11시 40분 비행기라

오전 일찍 인천공항으로 출발~~

오랜만에 느껴보는 인천공항♥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빠르게 온라인 면세점 구매 물건을 찾아서

게이트로 ㄱㄱ

아침 일찍 비행에

저가 항공사라 기내식이 없어서

배고플까봐 엄마가 싸 준 유부초밥>_<

탑승 전까지 후다닥 먹었당

타고 갈 비행기도 구경해 보고~~

이제 탑승 시작!

오랜만에 비행기 타고 가는 여행이라 설렌다

비엣젯 항공은 저가라 기내식이나 물을 따로 주지 않고,

다들 기내에서 사먹었다..

물은 공짜로 주는지 모르겠지만..

 

신기한 인연이.. ㅋㅋ

인천공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는데,

그때 어떤 외국인이 하차역을 물어보길래 설명해 주고

해당 역에 도착 했을 때 여기서 내리라고 안내를 해 줬다

 

그리고 그 일은 잊고 비행기에 탑승 했는데 유독 어떤 승무원이

친절하게 하길래 '되게 친절해서 기분 좋다~' 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찰나

그 승무원이 와서 아까 아침에 지하철에서 본 사람이라며.. ㅋㅋ

 

너무 반가워서 아는 척 하고 앉아 있었는데

도중에 와서 물도 주고 ㅋㅋㅋ

또 와서 물 더 필요하니? 더 줄까? 이렇게 묻고

신기했던 인연이었다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

 

약 5시간의 비행 후 도착한 베트남 호치민!

열심히 졸다 보니 어느 새 도착!!

 

내려서 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간다

두근두근

드디어 입국수속까지 밟고 나온 베트남!

공항이 작았다 ㅎㅎ

 

바로 109번 버스를 타고

숙소까지 가야하는데...

이 버스 타는 곳을 찾기가 영 어려운 게 아니었다...

 

여러 블로그 글에서 노란색 버스라고 설명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버스는 보이지 않고...

 

그냥 위치 설명대로

공항 나오자마자 길 건너 우측에 위치한

뭔가 매표소 같은 곳으로 가 보니

빨간색 버스가 서 있고..

번역기를 돌려 돌려 말하니까 이 버스가 맞다고..

약간 승합차 같기도 한.. 빨간색 버스를 타고

맞나 아닌가.. 헷갈려 하며 갔는데

버스 안에 안내양..? 같은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친절하게 하차역을 알려 주셔서 타고 무사히 하차!

 

버스비는 매우 저렴!

한국 돈으로 약 750원 정도

 

버스에서 찍은 도로 모습

사진에서는 잘 안 나왔는데 오토바이..

듣던대로 정말 많다 ㄷㄷ

호텔까지 찾아 가는 길 ㅎㅎ

간판 글씨가 다르니 뭔가 베트남 느낌이 나는 것도 같구~~

우리가 머문 호텔은

조비아 호텔!(Jovia Hotel)

저렴하고 조식 포함에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엄청 만족스러웠던 호텔이다 ㅎㅎ

 

가는 길에 자주 보이는 노상까지

뭔가 베트남 느낌 물씬~~

나랑 남동생이 가장 먼저

베트남 도착이었기 때문에

호텔에 얼른 짐을 놓고

우선 여동생 마중하러 공항으로 이동!

가는 길에 편의점이 보이길래

궁금해서 사 본 음료수들

맛은 굿!

동남아 하면 떠오르는 야자수도 찍어주고~~

호텔 근처에 109번 버스 타는 정류장이 있어서

후딱 걸어서 도착 했다.

 

호치민에서는 이 109번 버스가

공항이랑 시내까지 이어주는 거 같다

호치민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공항에서 시내까지 3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여서 그 점은 편했당ㅎㅎ

 

버스 기다리는 동안 잠깐 스콜성 소나기가 쏟아져서

잠시 피했다가 버스 탑승!

생각해 보니 오전에 유부초밥 먹은 거 외엔

먹은 게 없어서 배가 고파서 공항에서 사 먹은 반미!

맛은 있었지만 현지 물가에 비하면 꽤 비싼 편이었다..ㄷㄷ

공항에서 먹는 건 역시 비싸..

여동생과 합류 후에

아빠가 도착하셔서 공항으로 다시 가기까지

시간이 또 남은 상황!

그래서 호텔에 들려서 여동생 짐을 놓고

근처 편의점에서 "콘밀크"를 사먹었다

 

블로그 보니 맛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마셔보니

진짜 진한 옥수수 맛에 달달함 최고!

맛있었당ㅎㅎ

오토바이 천국

아빠를 마중하러 공항 가기 전까지

여전히 시간이 조금 남아서

시청까지 걸어갔다

 

낮에 보는 것과 야경이 다른 매력이 있다고 해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시청 야경 보기!

 

예쁘당ㅎㅎ

호치민의 야경~~

지나가다 사람도 많아 보이고

분위기도 좋아 보이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서 방문!

근데 더웠다 ㅠㅠ

여기는 에어컨 있는 곳보다 문을 다 열어 놓고

선풍기를 틀고 운영하는 곳들이 많아서

어딜 가나 내부가 생각보다 엄청 시원하진 않았다..

맛있어 보이는 사진의 아이스크림과

특이한 재료가 들어 있는 거 같은 아이스크림 주문!

 

맛있었당ㅎㅎ

이제 일어나서 다시 공항으로!

아빠 마중하고

바로 식당으로 이동 했다 ㅎㅎ

 

늦은 시각이라 문 연 집은 많이 없었고 ㅠㅠ

'부이비엔 스트리트'라는 유흥가..? 번화가...?에서

겨우 식당을 발견했다..

근데 매우 매우 엄청 엄청 시끄러워서

정신 차리기가 너무 힘들었던 거리..!

쌀국수랑 코코넛쉬림프, 볶음밥을 시키고

타이거 맥주까지!

 

맥주의 시원~~함은 없었지만 맛있었고

음식도 나름 굿!!!

 

가족들이 다 따로 오는 비행기였기 때문에

여러 곳을 구경할 만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나름 이곳 저곳 왔다 갔다 했고,

호치민에서의 첫 끼 또한 무척 만족스러워서

시작이 좋은 첫 날이었다

 

[경비 사용 내역]

 

호텔 : 3,996,000동(4인 / 방 2개)

버스비 : 15,000동*4

반미 : 83,000동

음료값 : 39,000동

삼각김밥 : 15,000동

아이스크림 가게 : 265,000동

저녁(쌀국수, 볶음밥, 코코넛쉬림프+타이거 맥주, 콜라) : 487,000동

 

합계 : 949,000동

(한화 약 47,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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