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몇 번 그릭 요거트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위에 견과류랑 꿀을 뿌려 먹어도 맛있고
빵 위에 발라 먹어도 맛있어서 종종 해 먹곤 했던 그릭 요거트!
만드는 방법도 꽤 간단해서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최근에 귀찮아서 한동안 만들어 먹지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그릭 요거트 콘텐츠가 눈에 띄어서
바로 당일에 만들기로 하고 재료를 사 왔다 ㅎㅎ
그릭 요거트 만들기 준비물
- 면보 (다이소에서 구매 가능)
- 우유 1L(한 번에 많이 만들고 싶다면 2L도 괜찮아용!)
- 액티비아 요거트 1개(2L를 만드시는 분은 2개!)
(*이번에는 유투버 GREEN윤그린 님의 그릭 요거트 만들기 영상을 참고했다!)
👉 그릭 요거트 만들기 참고영상
윤그린님의 그릭 요거트 만들기 영상이
너무 깔끔하고 쉽게 설명도 잘 해 주시면서
팁도 잘 알려 주셔서 따라하기 딱 좋은 영상이었다!!!
감사합니당 !! ㅎㅎ
[그릭 요거트 만들기 시작]
다이소에서 사 온 면보를
펄펄 끓는 물에 삶아준당ㅎㅎ
만들기 전에 미리 면보부터 삶아주고 햇빛에 바짝 말려줍니다!
[재료 준비]
그릭 요거트에 우유와 요구르트를 사용하는데
액티비아가 잘 된다고 해서 액티비아로 구매했음!
보통 우유 1L 한 개에 액티비아 한 통이 들어간다 ㅎㅎ
그렇기 때문에 2L의 우유를 넣는다면 액티비아 두 통!
나는 이번에 조금 만들려고 해서
우유 1L와 액티비아 한 통을 넣었다!!
우선 밥통에 저 두 개를 모두 넣고 저어준다 ㅎㅎ
[재료 섞어주기]
우유 1L를 다 부어도 밥솥 안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당..
우유에 액티비타를 넣어준당ㅎㅎ
우유와 액티비아를 휘휘 저어서
잘 섞이게 해 준당ㅎㅎ
[보온&발효]
잘 섞어준 것을
밥솥에 넣고 “보온”을 해 준다!
그리고 한 한 시간? 정도 보온을 해 준당ㅎㅎ
2L를 넣은 사람은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불안해서 적게 보온을 하면 발효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조금 여유를 두고 보온을 해 주는 게 좋다 ㅎㅅㅎ)
그리고 한 시간 정도 후에 보온 취소를 눌러 주고
그대로 한 8시간을 둔다 ㅎㅎ
8시간 생각보다 금방 후다닥 지나감..ㄷ ㄷ
8시간 뒤에
밥솥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생겼다 ㅋㅋ
낮에 펄펄 끓는 물에 삶고
햇빛에 바짝 말린 면보를 준비하고
밥솥에 있던 우유&요거트를 면보에 넣어준당ㅎㅎ
유청이 생각보다 많이 빠지기 때문에
받침을 놓고 체 위에 면보를 꽈악!! 아주 꽈악 묶어준당(풀리지 않게)
이대로 놔두면
유청이 확실히 안 빠져서 꾸덕함이 덜 해 질 수 있어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놔야 한당
원래 무거운 돌맹이 등을 가지고 와서
깨끗이 씻어서 올려놓기도 하는데
우리 집은 그런 돌맹이가 없어서
그나마 가장 무거운 뚝배기를 올려놨다 ㅋㅋ
이렇게 하루? 이틀? 정도 냉장고에 넣어놔 주면 끝!!
하루 놔두고 살짝 열어서 꾸덕함 보고
조금 더 꾸덕함을 원한다면 손으로 유청을 더 꽉 짜 주고
다시 하루 더 냉장고에 넣어주면 된당ㅎㅎ
나는 한 한나절 반 정도 냉장고에 넣어뒀음
[그릭 요거트 완성]
한나절 반 뒤에 냉장고에서 꺼내서 보니까
내가 만족할 정도로 꾸덕해 져서 더 안 넣어놓기로 하고
이대로 꺼내기로 했당
면보 주변에 묻은 그릭 요거트들을
주걱으로 긁어 모아준당
다른 영상이나 블로그를 보면
되게 치즈처럼 뭔가 꾸덕함이 느껴지게
예쁜 모습으로 잘 담기던데..
나는 왜 모양이…..^^ ㅋ
그래도 그나마…예뻐 보이게
투명 유리 용기에 담아 준당ㅎㅎ
모양은 이래도 엄청 맛있음 ㅎㅎ
꾸덕하구 ㅎㅎㅎ
위에 꿀도 올리고 과일도 올리고
견과류도 올려서 먹어주면
간단한 아침이나 간식으로 최고!
버터 발라 후라이펜에 구운 후
땅콩버터를 발라준다
그리고 그 위에 그릭 요거트를 발라주고!!
그 위에 엄마가 만들어 준 감자 샐러드까지 얹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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