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1,2 일차

드디어 떠난 대만 까오슝!!

2013년 대만 까오슝으로 교환학생을 하고 난 뒤 약 5년만의 재방문인다 ㅎㅎ

 

다시 찾아간다 간다 해 놓고 막상 가기 어려워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같이 교환학생을 갔던 친구와 시간을 맞춰 떠난 여행!

 

비록 5개월 짧은 시간만 있던 학교였지만

나에게는 너무 소중ㅎ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줬던 학교였기 때문에

너무 설레고 그리웠다 ㅎㅎ

 

떠나기 전날 급체를 하는 바람에 너무 아팠다....ㅜㅜ

이래서 여행 제대로 못 하는 거 아닌가 싶은 걱정을 한가득 안고 출발..

 

 

드디어 공항 도착!

인천 출발이다 ㅎㅎ

2018년 3월에 떠났기 때문에 한국은 아직 많이 춥고 대만은 한여름이라

공항에서 캐리어에 두꺼운 옷들은 넣고 수화물로 부쳤당ㅎㅎ

 

인천 공항은 언제 와도 설렘~~

 

드디어 비행기를 탔다!!

비행 시간은 약 3시간

 

언제나 봐도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또 한 번 더 나를

설레게 만든다

 

드디어 대만 도착!!!

오랜만에 타 보는 대만 지하철 ㅎㅎ

쾌적하고 나오는 안내방송..대만 향기까지 완전 똑같다..

 

 

중간에 들른 '메이리다오(美丽岛)'역

여기 역은 저렇게 예쁘게 천장과 기둥이 꾸며져 있어

여행 책자에도 들러볼 곳으로 나온다.

 

사실 볼 거는 저게 끝이지만

처음 본 순간 신기하고 예뻐서 와..! 하고 넋을 놓고 한동안 보고 있게 된다.

 

그 외에도 바닥에 착시 그림이 그려져 있다던지

악세서리 등을 판다던지, 피아노를 놓고 연주하는 사람이 있다던지 

약간 예술의 느낌이 나는 역이다.

 

21살 때의 추억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다 ㅎㅎ

 

 

좀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다.

서둘러 호텔 찾고 체크인을 하고 저녁 먹으러 출발!!

 

 

우리가 간 곳은 500TWD 무제한 훠궈 뷔페이다 ㅎㅎ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던 곳♡

 

 

하지만 전날 급체를 해서 실컷 먹지는 못했다 ㅠㅠ

 

하지만 여전히 맛있음 ㅎㅎ

 

 

중국의 훠궈도 맛있지만

약간의 미묘한 차이로..나는 대만의 마라 훠궈를 더 좋아한다 ㅎㅎ

 

매콤한 맛이 너무나 매력적인 대만의 훠궈~~

 

 

밥을 배불리 먹고 나서 신발을 사러 갔다ㅋㅋ

깜빡하고 운동화만 챙겨온 나는.....샌들 사러 야시장 구경

 

대만의 야시장은 너무 재밌다

볼거리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한가득!!

 

샌들 신고 있는 사진이 아닌 저 사진만 찍혔넹..ㅎㅎ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들른 '아이허(爱河)'

여기 야경은 정말 예쁘다.

 

예쁘게 꿈져 있고 좀 더 가면 강 주변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도 있다.

 

대만 처음 도착해 교환학생을 시작했을 때

처음 간 관광지도 바로 여기 아이허!

너무 예뻤다..구경 후 아웃백에 가서 저녁 먹는데 외국인들이 말 시키고

사진까지 찍었던...ㅋㅋ

기억에 강하게 남았던 곳이라 이 날 역시 방문했다.

 

첫 날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아이허로

쭉 걸어가며 얘기도 하고 구경도 했다.

 

 

다음 날 호텔 조식!!

이번엔 호텔 조식이 다 포함된 곳으로 잡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을 수 있으니 좋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대만식 반찬 ㅎㅎ

가운데 있는 게 대만에서 많이 먹는 반찬인데

학교 기숙사에서 살 때도 막판에 빠져서 엄청 먹었던 기억이 있다 ㅎㅎ

이름이..플라워....? 뭐 였던 거 같은데 기름진 반찬 너무 맛있엉

 

 

 

아침을 먹고 드디어 그리워 하던

국립까오슝 대학교로 출발!

 

 

 

드디어 도착!!

 

항상 놀러 갔다 오면 이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학교로 돌아갔는데...

 

대만 까오슝 국립 대학교는

난즈찌아공취역에 있다 ㅎㅎ

 

 

역시 대만의 3월은 덥당ㅎㅎ

더운 날을 좋아하는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