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여행] 1일차

2024년 2월 12일-15일

삼남매 여행 시작~~

대만 까오슝에서
교환학생을 한 적이 있어
대만은 나에게 정말
친숙한 나라!

교환 학생 끝나고

타이페이도 여행으로 가 본 적이 있어,

이번 여행지를 까오슝과 타이페이 중 고민!

결국 까오슝 비행기 값이

조금 더 비싸서
타이페이로 결정..!

타이페이 비행기 값은 약 50만원

그리고 미리 e-gate 신청을 하면
편리한 입국이 가능하다고 하여
미리 신청까지 완료!

*****중요*****
-1-
e-gate 사전 신청을 했어도,
신청 후 첫 대만 입국이면
바로 e-gate 통과가 아니라
뒤쪽..?의 창구에 가서
지문 등록을 하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그리고 그 등록이 되기까지

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어
창구 앞에서 기다렸다가
e-gate에 여권 찍고 통과!

그것도 모르고 바로 e-gate 라인에 섰다가
통과가 안 되어서.. 겨우 해결..!

-2-
그리고
대만여행지원금이
2025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니까
미리 신청하고 대만 도착하여
당첨금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ㅋㅋ
물론 나는 동생들까지 모두
당첨은 안 되었지만 ㅠㅠ

---

우선 다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것부터 시작ㅎㅎ

(페이지 맨 마지막에
해당 일자별 일정과 정산 정리)

인천 공항은 언제나

설레는 장소 같다
여행지로 떠나는 설렘 ㅎㅎ

대만 국유기인
에바 항공을 타고 출발!

교환학생 갈 때도
에바 항공을 탔었는데
이번에도 에바를 타게 되어
기분 좋음^_^

탑승하러 가는 길도 찍어주고~~

항상 기내에서 바라보는

바깥 하늘과 구름은

아름답다

 

에바항공 기내식

전에 교환학생 갈 때도
에바항공 기내식이
딱히 입맛에 맞는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맛있기는 한데 중간 중간
묘-한 맛이..ㅎㅎ

자고 먹고 다시 잠드니
약 3시간 반의 비행을 마치고
대만 도착!!

 

드디어 대만 도착이구나~~

대만 2월 날씨는 한국의 5월처럼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대만은 토큰이라고
동그란 플라스틱 동전 같은..?걸

구매해서 대중교통을 타기도 하지만
요즘은 한국의 티머니 같은 

이지카드(easy card)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
(悠游卡 yōu yóu kǎ）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
충전해서 사용하는데
아주 편리하당ㅎㅎ

충전한 이지카드를 찍고
MRT(지하철) 탑승하러 go go!

보라색 선이 급행으로
시내까지 갔다

A13에서 탑승하여
台北车站(A1, 타이페이 역)에서 하차!

한 1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우리 숙소는 한국의 명동 같다는
西门町(시먼띵)에 잡았는데
타이페이 역에서 환승하여 1정거장 정도
가면 도착하는 곳이다

캐리어 끌고
지하철 타고 갈아타고
은근 복잡 ㅠㅠ

드디어 시먼띵 도착!
진짜 번화하고 활발한 느낌이 물씬~

엄청 복잡하고 길이 울퉁불퉁 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숙소까지 바로 찾아갔다

에어비앤비 숙소를 빌려서
얼른 짐 풀고 바로 구경하러 출발!

우선 첫 번째 코스는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먹기!

여동생이 아이스크림 킬러라
음료 사러 들어간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발견하고 구매!
근데 아이스크림 맛있고 쫀쫀..!

이거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지
어느 한 편의점에서는
이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다들 줄 서서 결제…. ㄷㄷ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먹어볼 만은 하당ㅎㅎ

 

그 다음 장소는
阿宗麵線(아종면선)
No. 8-1號, Emei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곱창국수 파는 곳으로 유명한데
줄이 엄청 길다

하지만 회전속도가 빨라서
줄이 금방 금방 줄어듦!

줄이 너무 길다고 포기할 생각 하지 말고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듯?!

주변에 다 서거나 앉아서 먹고 있다 ㅋㅋ
아종면선 근처에 행복당(幸福党) 버블티도 있는데
여기는 줄이 너무 너무 너어~~무 길어서
포기ㅠㅠ

 

급한대로 곱창국수로

배를 채우고

그 다음엔 대망의

옌수지 먹으러 출발!

옌수지(盬酥雞)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대만 음식이다..!

 

교환학생 하면 떠오르는

추억 중 꼭 껴 있는 음식❤

 

이거 먹고 안 반한 한국인은 없었다

오뎅, 닭, 채소, 두부, 닭똥집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선택한 재료들을 튀겨서

특유의 가루를 뿌려 주면 먹는 튀김 요리

매콤한 맛을 선택까지 하면

감칠맛 최고구용>,<
매콤 짭짤 넘 맛있오..!

동생들도 모두 빠진 음식~

교환학생 때 매번 학교 앞
옌수지 집에서 각자 원하는 음식 골라서
맥주 한 캔이랑 먹으며

얘기를 나누는 건 정말 행복이었다..

(그리워ㅠㅠ)

이번에 고른 옌수지 메뉴는
닭, 찌파이,
두부(2종류 : 딱딱한 두부, 부드러운 두부),
파프리카

내가 간 곳은
대만 친구가 추천해 준
스위엔(师园)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다

먹고 나서 야시장으로 출발!
야시장 가는 버스를 찾아보니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그냥 택시 타고 가기로..
택시로 한 15분 가면 도착!

 

우리가 간 곳은

寧夏夜市(닝샤 야시장)
103 대만 Taipei City, Datong District, Ningxia Rd, 58號2樓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다….
예전 야시장 왔을 때보다
훨씬 많아진 느낌은 뭐지..?

암튼 야시장에서
먹고 싶었던 거는
1) 파파야 우유(木瓜牛奶)
2) 취두부(臭豆腐)
3) 치즈 감자

파파야 우유 정말 좋아하는데
한국에선 구할 수 없어서 너무 슬펐던..
드디어 마셔 보는구낭ㅎㅎ

대만 취두부 맛있는뎅ㅎㅎ
남동생도 호기심에 먹어보고 싶어했다

나쁘지 않게 먹었고
향신료에 취약한 여동생은
못 먹고 냄새도.. 맡기 힘들어 했당 ㅠㅠ

치즈감자도 있었는데
못 찍었다 ㅠㅠ
예전에 먹었을 때와 다르게
치즈가 많이 묽어지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후다닥 먹고
숙소로 이동!

집 가는 길에는
여기 저기 구경 하면서
걸어갔다
약 30분 정도?!

걸어 가면서 대만 오면
망고빙수 꼭 먹어야 해!
얘기를 나누며
눈에 띄는 빙수집을 가기로 했다

타이페이 유명 망고빙수 집은
삼형제? 형제? 빙수라고 하는데
전에 여행 때 먹어봤지만
매장 내 죄다 한국인이기도 했고
특별한 맛도 아니었어서
그냥 눈에 띄는 집 방문 하기로 ㅎㅎ

 

짜잔~

눈에 띄는 빙수집에

들어간 건데 대.성.공

 

대만 빙수 특징은
얼음이 눈꽃 빙수 느낌이다
얼음 망고맛에
실제 망고와
망고 아이스크림까지
부드럽고 너무 맛있는 최고의 조합!

다 먹고
숙소로 컴백~

숙소 돌아가며

구경하는 시먼띵

시먼띵에서 꼭 봐야 하는

시먼홍루도 지나가는 길에 보고~~

 

이 장소는 낮에 한 번 / 밤에 한 번 ㅎㅎ

조명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에 2번 보는 걸 추천! 

아무래도 조명이 들어온 게 예쁘다

 

 

대만하면 대만 맥주,

과일 맥주를 빼놓을 수 없지!

 

여행의 마무리는 맥주와 함께 ><

 

오리지널 맛과
포도맛을 사와서
아까 구매했던 남은 옌수지를 안주 삼아
먹으면서 1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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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일차 일정 및 정산

[인천공항 > 타오위엔 공항]

*타오위안 공항에서 할 일*
- 대만 달러로 환전
- 이지카드 구매

[타오위안 공항 > 숙소 이동 > 시먼띵 구경]

시먼띵 : 아종면선, 옌수지 먹기

[시먼띵 > 닝샤 야시장 방문]

[망고빙수 먹기  >  과일맥주 마시며 마무리]

 

환율 기준 42.85 / 단위 : TWD(대만달러)

 

이지카드 2개 : 200 / 개당 100
이지카드 충전 2개 : 200 / 개당 100
이지카드 구매 및 충전 : 350
이지카드 추가 충전 : 400

(여동생이 나중에 합류해서 이지카드 구매비용 추가 발생)

공항-타이페이역 지하철비 : 150
타이페이역-시먼띵역 지하철비 : 20
패밀리마트 아이스크림 : 49
아종면선 곱창국수 : 75
옌수지 : 260
택시비(시먼띵-닝샤 야시장) : 150
길거리 음료 : 70

[야시장]

- 파파야 우유 : 70
- 취두부 : 60
- 치즈감자 : 100

망고빙수 : 250
타이완 맥주 : 37
포도맛 과일 맥주+편의점 빵 : 106

총 소비 2,626TWD (3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