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1일차

친한 언니와 함께 떠난 제주도!!

친한 언니, 언니 동생, 지난 회사 동료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서 떠난 제주도 여행이당ㅎㅎ

 

지난 회사 동료는 제주도에서 직장을 구해서 일하고 있기에

겸사 겸사 찾아갔당^-^

그리고 그 친구가 마침 자취를 하고 있어 숙소비도 아낄 수 있었당♡

 

총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

 

첫 날 코스는

"호자(돈까스 집) -> 쪼끌락(카페) -> 서우봉 -> 함덕 해수욕장 -> 친구 집"

 

도착하자마자 먹을 점심이 기대 되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돈까스이기 때문!

 

사실 제주도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가는 거당ㅎㅅㅎ

고등학교 때 더워 죽겠는데 올레길에서 계속 걷게 해서 힘들고 안 좋았던 추억만 있는 제주도..

 

하지만 여행으로 제주도 떠난 사람들은 너어~~무 좋다고 하길래 기대를 하고 제주도로 떠났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니 설레기도 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제주도 ㅎㅎ

 

제주도가 가깝다 가깝다 하는데 정말 가까웠다..

비행 시간 1시간이다 보니...시간이 후다닥

 

날씨도 너무 좋았고 온도도 적당해서

여행 느낌 팍!

도착해서 렌트카 빌리는 장소로 이동!

미리 렌트카 예약을 해 놨기 때문에 바로 바로 이동하고 쉽게 빌렸다!!

우리가 이용한 곳은 "한국 렌트카"로 소나타 2박 3일에 3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빌렸다 ㅋㅋ

아! 그리고 4명이서 여행을 하고 일정을 짜는데 만나서 짤 시간이 없어서 어플을 이용했당ㅎㅎ

"트리플"이라는 어플이었는데, 언니가 알려준 어플!!

진짜 편리하다... 일정 공유도 가능하고 일정에 따라 지도도 볼 수 있고 밑에 설명도 적을 수 있어서

다음 일정이 궁금하면 묻지 않고 바로 어플을 보면 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어플에 일정 추가하면 되어서 편리했다 ㄷㄷ

 

신세계 ㄷㄷ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호자!!

 

5년을 넘게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몇 주 전부터 고삐가 풀렸고.. 제주도 와서는 제대로 풀렸다 ... ㅋㅋ

어차피 여행 와서는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보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막 먹었는데..

실상 돌아와서 몸무게를 재 보니.. 3키로가 쪄 있던..ㅋㅋ ㅠㅠ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 시간을 살짝 피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당 ㅎㅎ

내부가 분위기 있고 깔끔한 스타일!!

 

치즈 돈까스 안심, 등심 돈까스 등이 있는 금액도 만원이 넘지 않는 저렴한 편!

드디어 돈까스 등장!!

양도 푸짐하고 너무 맛있게 보인다 ><

실제로도 정말 맛있었다..ㄷㄷ

 

언니들 남은 것도 다 내가 뺏어 먹음...ㅋㅋ

 

점심을 배불리 먹고 나와서 쪼끌락 카페 향하는 길!

쪼끌락은 내가 가 보고 싶던 카페였는데

한라봉 모양의 라떼가 나오는 게 신기해서 선택한 곳!

 

차 타고 달리는데 풍경이 너무 좋았다.. 하늘도 맑고 예쁘고 날씨도 좋았구..

무엇보다 창을 내리고 바람 맞으며 달리니 너무 신났다 ㅎㅎ

 

정말 그동안 힘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즐기는 느낌이었당 ㅎㅎ

쪼끌락 카페 바로 앞에 바다가 있었다

담도 예뻐서 그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바다도 찍구 ㅎㅎ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머리에 얼굴이 다 가려졌지만

그래도 신남 ㅎㅎ

이게 여행의 묘미 같당ㅎㅎㅎ

짜잔! 드디어 커피들이 나왔당 ㅎㅎ

내가 가장 기대했던 한라봉 카페라떼!!

생김새가 엄청 귀엽다 ㅋㅋㅋ

우유를 넣어주고 수저로 휘저어 주면서 한라봉을 녹여 마시면 되는데

정말 달아서 맛잇었당 ㅋㅋ

단맛을 좋아하는 나한테는 딱 어울리는 음료!!

 

그 다음 이동 장소는 서우봉!

서우봉 정말 예뻤다..

바다를 좋아하는 나는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까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다..

바다 색깔도 너무 예쁘고 옆으로 보이는 돌산(?)도 예뻤다..

그리고 함덕 해수욕장으로 이동!

거기서는 바람도 많이 불고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이 눈을 따라잡지 못해서

눈으로 남기고 싶어서 사진은 패스하고 감상을 했당><

 

아름다운 풍경을 충분히 구경하고 이제 친구 만나러 이동!